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 앨범 'HOT'의 네 번째 콘셉트를 공개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7일 0시 팀 공식 SNS에 다섯 번째 미니 앨범 'HOT'의 콤팩트 앨범 버전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콤팩트 앨범 버전 영상은 홍은채의 워킹으로 시작된다.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마지막은 캣휠 앞에 선 르세라핌의 당당한 자태를 비추며 끝이 난다.
더불어 르세라핌은 개인 사진으로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EASY’, ‘CRAZY’, ‘HOT’이 적힌 팸플릿을 들고 소파에 앉아있던 김채원은 검은 의상으로 갈아입고 캣휠에 앉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낸다.
사쿠라는 긴 머리카락을 날리며 청순함을 뽐내다가도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고양이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카즈하는 우아한 백조 같은 자태와 높게 묶은 포니테일로 도회적인 모습을 오간다. 허윤진은 정적인 분위기의 미술관과 터널에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홍은채는 검은 긴 생머리부터 금단발 스타일링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며 감탄을 유발한다.
르세라핌은 ‘TANNED GUAIAC’(탠드 가이악), ‘DRENCHED VETIVER’(드렌치드 베티버), ‘BLEACHED AURA’(블리치드 아우라), 콤팩트반 버전까지 총 4가지 비주얼 콘셉트를 선보여 신보 ‘HOT’의 분위기를 예고했다.
3월 3일부터는 트랙 샘플러, 4일 트랙리스트, 7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음악과 관련된 힌트를 줄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시 새 앨범 'HOT'을 발매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