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태오가 필리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소재한 명문대 ‘라이시움 대학교(LPU: 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의 특별 초청을 받아 진행된 행사로, 현장에는 약 1만 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장관을 이뤘다.
행사 당일 장태오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올랐다. 수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 무대인사를 마친 그는 팬들과 무대에서 사진을 찍고,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로 라이브 공연으로 특별 무대를 꾸렸다.
공연 후, 장태오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팬 한사람, 한사람을 맞이하며 직접 감사인사를 나누는 등 팬 서비스에 최선을 다했다. 현지 팬들은 장태오의 무대 매너에 감탄하며 열띤 환호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그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후에도 식을 줄 몰랐다. 실제로 팬들과의 만남을 마친 장태오가 출연자 대기실로 향하는 길목까지 팬들이 몰려 통행이 마비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외신들은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태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배우 장태오는 한국전쟁 필리핀 참전 7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필리핀 합작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이 된 상태다. 현재 장태오는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로 출국한 상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승훈 기자 (mozart120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