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 번개장터, SOOP 등 국내 중소 플랫폼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국내 시장이 이미 꽉 차 있어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거예요. 전문가들은 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처럼 성공 사례가 될지 주목됩니다.
먼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캐롯(Karrot)'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도 활동하고 있어요. 캐나다에서 시작한 캐롯은 현재 2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는데요. 캐나다의 주요 도시인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당근마켓의 창업자들이 직접 나서서 해외 사업을 이끌고 있어요. 김용현 대표는 캐나다에서, 김재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당근마켓은 영국과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차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요.
또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국경 없는 중고거래'를 목표로 여러 해외 업체와 손을 잡고 있어요. 일본의 최대 중고거래 업체인 메루카리와 협력해 양쪽 앱에서 서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어요. 번개장터 앱에서는 일본 메루카리의 상품을 살 수 있어요. 미국과 유럽의 다른 글로벌 업체들과도 시스템을 연결하고 있어요.
스트리밍 플랫폼 SOOP도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요. 태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스트리머들이 SOOP 글로벌 플랫폼으로 방송을 하면서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어요. 올해는 태국에 이어 대만과 인도네시아 같은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답니다.
국내 중소 플랫폼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이유는 국내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이에요. 국내에서는 로컬 서비스, 중고거래, 스트리밍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요. 또한, 국내 규제가 강하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규제가 덜한 해외 시장으로 나아가 현지화와 비즈니스 모델 실험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전문가들은 중소 플랫폼 기업들이 해외에서 현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해외 진출이 우리나라 중소 플랫폼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함께 응원해요.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