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역대 최단기간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삼성 강남 스토어. (삼성 제공)
삼성 강남 스토어. (삼성 제공)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삼성전자는 지난 7일에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정식으로 출시했는데요, 이 시리즈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빠르게 국내에서 1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해요.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일주일이나 빨랐고, 2019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 10'이 세운 최단 판매 기록보다도 4일 빨랐어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결정한 이유는 최신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성능' 때문이었다고 해요. 특히 티타늄 프레임과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했다고 해요. 이로 인해 고사양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삼성은 설명했어요.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색상이 인기가 많았고, 갤럭시 S25+와 일반 모델은 아이스블루와 실버 섀도 색상이 많이 팔렸어요.

삼성전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이번 기록 경신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어요. 이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를 반납하면 50%의 잔존 가치(물건을 사용하고 처분할 때 받을 수 있는 값어치)를 보장해주고,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에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중 5명 중 1명이 이 클럽에 가입했다고 해요. 이 중 약 60%는 2030 세대였어요.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하며, 전 모델의 가격을 동결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mAh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여러분, 오늘 전해드린 소식이 흥미로웠나요? 앞으로도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