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 드디어 우리가 만든 멋진 우주 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우주로 날아올랐어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우리나라 한국천문연구원이 함께 만든 스피어엑스가 3월 12일 우주로 발사되었답니다.
스피어엑스는 우주를 관찰하고 비밀을 밝혀내는 특별한 망원경이에요. 어떤 놀라운 일들이 펼쳐질지 함께 알아볼까요?
스피어엑스, 우주로 가는 길
스피어엑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출발했어요.
발사 후 로켓에서 분리되어 지구 상공 650km 궤도에 안전하게 도착했답니다.
노르웨이의 지상국과 교신하며 우주에서 잘 작동하는지 확인했어요.
스피어엑스는 어떤 일을 할까?
스피어엑스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망원경이에요.
우주 전체를 102가지 색깔로 자세히 관찰하여 3차원 우주 지도를 만들 거예요.
이 지도를 통해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해왔는지, 또 다른 생명체가 있는지 연구할 수 있어요.
스피어엑스는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우주를 관찰하며 우주의 비밀을 밝혀낼 거예요.
스피어엑스의 특별한 능력
스피어엑스는 아주 넓은 범위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우주를 빠르게 관찰할 수 있어요.
영하 210도 이하의 아주 추운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만들어졌어요.
지구 극궤도를 98분마다 한 바퀴씩 돌며 하루에 14.5바퀴, 총 600번 이상 우주를 촬영할 예정이예요.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활약
한국천문연구원의 과학자들이 스피어엑스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전 세계 천문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스피어엑스가 보내온 자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과학자들이 함께 연구하고 사용할 것입니다.
우주로 함께 간 친구들
이번 발사에는 스피어엑스 외에도 NASA의 태양풍 관측 위성 '펀치' 2기도 함께 우주로 갔어요.
스피어엑스가 앞으로 어떤 놀라운 발견들을 해낼지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우리 모두 함께 스피어엑스의 활약을 응원해 주세요!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