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CTV 연계 스마트폰 '안심영상 서비스'…“하교길 안전 지켜요”

서울시가 불안한 귀갓길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안심귀가 필수 앱인 '안심이앱'을 전면 개편,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안심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불안한 귀갓길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안심귀가 필수 앱인 '안심이앱'을 전면 개편,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안심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시가 새로 시작한 '안심 영상 서비스'에 대해 알려줄게요.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심이 앱'을 새롭게 바꾸고, '안심 영상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이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을 CCTV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서울에는 11만 대의 CCTV가 있는데, 이 앱은 서울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어요. 주요 기능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어요.

긴급신고: 위험한 상황에서 바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어요.

귀가 모니터링: CCTV가 내 주변의 길을 지켜봐 줘요.

안심 경로: 안전한 길로 안내해 줘요.

안심 친구: 미리 등록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줄 수 있어요.

'안심 영상 서비스'를 켜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촬영이 시작돼요. 주변에 CCTV가 있는 곳에서는 내 주변의 CCTV 3대와 스마트폰 영상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더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어요.

지난해 관악산 둘레길에서 일어난 사고처럼 CCTV가 없는 곳에서 사고가 나면 시민들이 불안해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는 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어요.

촬영된 영상은 서울시 서버에 최대 30일 동안 저장되고, 앱에서 영상 저장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요. 이 앱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 스토어에서 '서울시 안심이'를 검색해서 설치할 수 있고, 간단하게 가입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라고 하니, 우리 친구들도 이 앱을 잘 활용해 안전하게 다니도록 해요!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