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는 왜 생길까?
비가 온 뒤 하늘에 무지개가 생기는 걸 본 적 있지요? 무지개는 햇빛과 빗방울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자연 현상입니다!
햇빛은 여러 가지 색이 섞인 빛
우리가 보는 햇빛은 사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 이렇게 7가지 색이 섞인 것입니다. 이 색깔들은 빛의 파장에 따라 다릅니다. 빨간색 빛은 파장이 가장 길고, 보라색 빛은 파장이 가장 짧습니다.
빛이 물방울에 들어가면 꺾이고, 색깔이 나뉘어요!
비가 오고 난 뒤, 하늘에 남아 있는 작은 빗방울에 햇빛이 들어가면, 빛이 꺾이고(굴절) 여러 색으로 갈라져요.
반사된 빛이 다시 나오면서 무지개가 보여요!
빗방울 속에서 빛이 한 번 더 반사되면서, 색깔이 나뉜 빛이 다시 밖으로 나오는데요. 우리가 하늘을 보면 그 색들이 둥글게 배열된 '무지개'로 보이는 겁니다! 즉, 무지개는 빗방울 속에서 햇빛이 굴절, 반사되면서 여러 색이 분리되어 생기는 겁니다!
이제 무지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무지개는 언제 볼 수 있나요?
무지개는 비가 온 후에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비가 내리면서 공기 중에 물방울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햇빛이 이 물방울에 부딪히면서 무지개가 생깁니다.
무지개는 자연의 아름다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무지개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다음에 무지개를 볼 때는 잠시 시간을 내서 무지개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