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대표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어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단 5명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참가자 모두가 메달을 받았어요.
대회에는 110여 개 나라에서 온 63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는데요.
금메달은 서울과학고 3학년인 이혁준, 한지형 학생과 경기과학고 3학년 최정민, 서울과학고 2학년 이연호 학생이 받았고, 은메달은 서울과학고 3학년 장근영 학생이 받았어요.
특히 이혁준 학생은 대회 참가자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답니다.
대회에서는 이론과 실험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됐어요.
이론은 ▲ 은하 내 별의 분포와 움직임 ▲ 콕스 시계의 작동 원리 ▲ 샴페인 속 기포와 병마개 발사 관련 문제가 나왔고, 실험은 ▲ 지구 자기장 측정 ▲ 모래 속 쇠구슬 움직임에 대한 문제가 나왔어요.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처음 열렸고, 매년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어요.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