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AI 기반 드론 운용차 도입…재난 대응 강화

AI 기반 드론 운용차 내부 / 울산소방본부
AI 기반 드론 운용차 내부 / 울산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운용차를 도입해 1일부터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어요.

이 드론 운용차는 3명이 탈 수 있는 중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제작됐어요.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고, AI를 활용한 드론 영상분석 시스템과 드론 보관함도 갖췄어요.

운용차는 소방 드론의 비행을 승인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해요.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지휘관이 빠르게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또 열화상카메라로 구조 대상자를 찾거나, 화학물질이 누출됐을 때 그 물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상황을 분석하는 데에도 쓰여요.

특수대응단 관계자는 “첨단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