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영유아기 발달·양육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영유아 클래스e' 방송 콘텐츠를 12일부터 송출한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영유아 발달과 양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모님들이 영유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방송을 기획했어요.
이 방송에는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과 분야의 인지도가 높은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총 24회에 걸쳐 0세부터 6세까지 연령별 발달 특성과 올바른 양육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사교육 저연령화 및 유아 대상 영어학원 증가 상황에서 부모님들이 과도한 조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도록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양육 방법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방송은 12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50분에 방영됩니다. 또한, 해당 방송 프로그램은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강민규 교육부 영유아정책국장은 “영유아기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로, 부모님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양육 및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