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과학관은 6월 1일 세계 공룡의 날을 맞아 '공룡덕후박람회'를 31일부터 이틀간 연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공룡 관련 작가와 기업, 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룡덕후 박람회'와 '공룡덕후 올림피아드', 공룡 주제 작품을 전시하는 '디노홀 초대전'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박람회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국제적 팔레오아티스트(고생물화가) 오다 타카시와 고생물 3차원(3D) 복원모형 전문가 김진겸 씨의 작품 등이 초대 전시됩니다.
공룡 아빠로 알려진 이융남 전 서울대 교수가 '오지에서의 공룡탐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합니다.
미래기술관에서는 공룡 13종 중 대표를 뽑는 '제1대 공룡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이외에도 골든벨, OX 퀴즈, 코스튬플레이 등이 운영됩니다.
권석민 중앙과학관 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작가와 기업이 참가했다”며 “과학덕후, 곧 시민과학자가 주역이 되는 과학문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답니다.
박람회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