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교육의 거점'…시흥시, 탄소중립체험관 내달 문연다

시흥시 탄소중립체험관 전시실 (시흥시 제공)
시흥시 탄소중립체험관 전시실 (시흥시 제공)

탄소중립 교육의 거점이 될 '탄소중립체험관'이 내달 5일 경기 시흥시에 개관한다는 소식입니다.

탄소중립체험관은 환경부의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흥시가 2016년 개설한 시흥에코센터를 리모델링해 웰컴센터, 상설전시관, 어린이 놀이공간, 야외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이번에 문울 연다고 해요.

상설전시관에서는 친환경 생태 시민 양성을 목표로 교육, 체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의 기초, 에너지, 모빌리티, 자원순환, 녹색소비 등 5개 주제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생태환경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영유아, 초등학생, 중등생에 이르는 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펼칠 계획입니다.

임병택 시장은 “탄소중립체험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지구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시흥형 탄소중립 교육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며 탄소 없는 미래 실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답니다.

최지호 기자 jho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