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SW마이스터 高1, 광주 모여 소통역량 키운다…'연합 아이디어톤' 16일 개최

전국 SW마이스터 高1, 광주 모여 소통역량 키운다…'연합 아이디어톤' 16일 개최

광주·대덕·대구·부산·경북 등 전국 5개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들이 6월 17일 광주에 모입니다. 학생들은 여기서 좋은 강의도 듣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소통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갖게 돼요.

광주SW마이스터고는 오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소프트웨어(SW) 마이스터고 연합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고 밝혔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이 행사의 주제는 '소통과 성장을 위한 SW 리더들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행사에는 광주·대덕·대구·부산·경북 등 5개 SW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들과 선생님 등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예요. 1학년 학생들은 이곳에 모여 인공지능(AI)시대 SW산업 동향을 배우고, 기술을 공유하면서 미래의 SW명장으로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어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SW마이스터고 5개교 전공 동아리 활동 △취업·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 기회를 마련하는 '팀별 아이디어톤' 등이 준비돼요.

특히 SW개발자 출신이면서 인사경력을 두루 거친 김용태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책임을 초청해 개발자로서 가져야 하는 역량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연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할 예정이죠.

이번 행사는 'AI 중심도시 광주' 지역 AI 융합 산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어서 나름의 의미가 있어요. 참가자들은 광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으로 더욱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행사를 준비한 광주SW마이스터고의 입장입니다.

앞으로도 광주SW마이스터고는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소통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는군요.

최홍진 광주SW마이스터고 교장은 “5개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특히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생성해 가는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잘 배워 협력하는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어요.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