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플레이스'라는 서비스 안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이미지 필터를 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어요.
이미지 필터는 사진을 '내부', '외부', '음식·음료'처럼 세부적으로 나눠 보여주는 기능이에요.
AI 기술을 적용해 전보다 더 정확하고 다양하게 이미지를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어요.
예를 들어, 식당은 '음식·음료', '메뉴', '풍경'처럼, 호텔은 '객실', '전망', '수영장'처럼, 미용실은 '커트', '펌', '염색', '남성' 같은 주제로 사진이 나뉘어요.
장소의 종류에 따라 자주 볼 수 있는 사진들을 AI가 스스로 알아서 구분해주는 거예요.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총괄 리더는 “업종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테마를 AI가 학습해 이미지 분류의 정확도를 향상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더욱 고도화된 장소 탐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